온정초등학교(교장 김미자)와 저동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와 농어촌 교육 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모색하여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화상수업으로 각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소개하는 수업을 실시했다.

이 날 사이버 화상 수업을 위하여 온정초 및 저동초 6학년 담임교사는 사전에 카카오톡 화상통화를 통해 미러링 기법을 활용하여 휴대폰 화면을 TV로 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했다. 온정초 학생들은 지역의 특색인 백암온천의 유래와 특징, 온정면에 있는 신선계곡 등에 대하여 사이버 학급 게시판에 조사한 내용을 탑재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저동초 학생들은 울릉도에 위치한 학교의 특색을 살려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 및 역사에 대하여 소개했다. 온정초 학생들은 “꿈을 찾는 진로동아리”로 지역사회의 특성을 조사했으며, 저동초 학생들은 “독도 동아리”활동으로 울릉도 독도의 특성을 조사하여 각 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활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사례로 보여진다. 이번 사이버 화상 수업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앞으로 내륙지역의 학생들과 도서지역의 학생들이 교류학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예상된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김○○ 학생은 “울릉도에 있는 친구들과 사이버 화상수업을 하니 신기하고, 그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니 더 잘 이해가 된다.”고 이야기 하였다. 온정초에서는 앞으로 이런 미러링 기법을 활용하여 도시에 있는 다른 학교와도 사이버 화상수업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온정초등학교 (☎054-78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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