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수필, 동시 부분에좋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세중 작가께서 이번에는 창작국악동요제에 참가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창작국악동요제가 울산에서 7월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세중 시인은 기쁨 주는 말, 친구에게, 나비, 잘도 살지 등 4편을 발표하였다. 전 시인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해서 동요와 가곡 가사를 꾸준히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품소개- 나비/작시 전세중 작곡 송진욱 편곡 김아성
노랑나비 두 마리 팔랑팔랑 날아가다/ 요리조리 살피다 양지에 앉아요/ 봄이 왔다 손짓하는 노란 민들레에/ 많이많이 기다렸네 속삭이지요/ 두 날개에 햇살안고 요리저리 날아가는/ 행복 향기 나르는 나비 두 마리
호랑나비 두 마리 살랑살랑 날아가다/ 여기저기 살피다가 마당에 앉아요/ 파릇파릇 얼굴 내민 초록 토끼풀에/ 동글동글 귀엽구나 입맞춤해요/ 어서어서 하얗게 꽃피워야지/ 행복 향기 나르는 나비 두 마리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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