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그리움 해소·문화적 이해 도와…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친정방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다문화가정으로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2년 이상 울진군으로 되어있는 자로, 접수 후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가구가 선정된다.

선정가구에게는 남편과 자녀를 동반하여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료 2,000천원과 체류비 500천원을 지원한다. 친정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789-5414) 또는 읍 ‧ 면 희망복지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관내에 238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이 있지만 대부분 형편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실정으로, 해마다 친정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엄마와 아내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도와 우리나라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103세대, 320명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 (☎ 054-78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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