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24.3%,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 전체 주택 화재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할 만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매우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아 초기진압에 실패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는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관련법령의 개정으로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가 되어야 하지만 울진 관내는 11월말 기준 4,88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울진소방서와 울진군은 관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17년 12월 15일 「울진군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공포·시행되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무상 보급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사회공헌기업인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2018년 관내 취약계층 1,700 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윤영돈 서장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시행으로 재난약자에 대한 군민의 보호기능을 강화해준 울진군의회에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추진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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