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장 선거 ... 남만희 예비후보 출마의 변

 

평소 존경하는 울진문화원 회원 여러분!

역사상 유난히도 다사다난한 정유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약관 스물 한 살의 나이에 뜻한 바 있어 교직에 입성하여 동부, 후포, 죽변, 월송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1년간 봉직 후 정년퇴임을 하였습니다.

퇴직 후에는 울진향교, 성균관, 유도회, 박약회 등 유교적 가치 보급과 확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울진라이온스 회원으로서 LCIF(국제 봉사기금)도 헌성하였고, 본인 가족들이 황파장학회를 결성하여 매년 100만원씩 7년 동안 울진고등학교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원해 왔습니다.
만결회 회원으로서 독거노인 돌보기와 동남아 빈국 우물파주기 사업에 5년간 매년 60만원씩 성금을 출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울진문화원에 대한 관심과 애착으로 문화원 회원이 되어 문화학교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자께서 논어 위정 4장에 말씀하시기를 “70에 從心所欲(종심소욕)이면 不踰矩(불유구)라 했거늘, 즉 나이 70에는 마음이 하는 대로 하더라도 법도에 넘치지 않는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100세 시대에 더 큰 희망과 꿈을 갖고 미력하나마 울진문화원 원장 선거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저의 몇 가지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溫古(온고)에서 知新(지신)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물질만능 시대에 인간성 회복과 수직구조의 사회체제를 수평구조로, 갈등과 상극의 골짜기에서 화합과 상생 구조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둘째 修己治人(수기치인)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부터 수신하고 확고한 가치관을 확립하겠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이웃과 사회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생각하고,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 장고 끝에, 인간 생활의 총화인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고 함께 행복해야 할 울진군민들을 위하여 문화원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학교장으로서의 경륜과 울진중고총동창회장과 종친회 리더로서 얻은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를 연구하고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경애하는 울진문화원 회원 여러분! 저 자신 미력하고 부덕하오나 힘껏 밀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남만희 예비후보 프로필

○ 인적사항 - 남만희 (南萬熙, 69세), 북면 고목리 출생, 현 울진읍내 거주
○ 학력- 죽변초·중, 울진진농업고 졸업, 한국방송통신대 졸업,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교육경력- 70년 9월 울진군 진복초등학교 초임 발령, 울진군 관내 교사 26년, 96년 교감 승진- 구미 옥성초 부임, 99년 교장 승진- 2011년도 정년 퇴임
○ 사회경력 -제21대 울진중·고 총동창회장 역임, 전 울진라이온스 회원, 성균관 전의, 감사(울진향교, 유도회, 박약회), 제 21대 남씨 울진군종친회장 역임, (현) 울진문화원 문화학교 운영위원
○ 봉사활동- 제7회 황파장학금 수여 (울진고 졸업생 회당 2명 100만원 지원), 만결회 회원 (동남아 우물파주기, 독거노인 돌보기사업 동참, 년 60만원)
○ 수상경력 및 연구논문 - 자랑스런 울진군민상 (교육부문) 수상 외 다수, 초등학생이 지각(知覺)한 학교폭력의 실태와 대책 외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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