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액 5억2천7백만원 모금

 

올해 울진군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이 역대 최고모금액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울진군은 2017년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희망2018나눔 캠페인’ 결과 5억2천7백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251도를 기록하였으며, 지난해 모금액인 5억2천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캠페인 초기에는 포항 지진피해, 어금니아빠 사건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상황이 맞물려 목표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4일 군단위 성금모금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초로 10개 읍・면에서 자체 성금모금행사 열어 전 군민이 성금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였고, 그 결과, 최단기간 목표액 달성과 역대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나눔도시 울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울진군 복지지원과장은 “이웃돕기 성금모금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과 기업, 사회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이 울진 지역사회를 위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아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의 긴급생계·의료비, 난방비, 명절위문금 사업 등 지원금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 054-789-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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