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간 군수선거 출마를 위해 선거운동을 계속해오던 임영득 전 울진군기획실장이 오늘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실장에 따르면, “민주당 울진군수 후보공천 내락을 받고 활동을 해 보았지만 여러가지 선거준비에 한계를 느꼈고,

다른 유력한 도전자의 공천을 위해 일찌감치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불출마의 변을 남겼다.

                    
                            /편집부






◆불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각지에서 우리 울진을 걱정하고,
또 사랑하는 가족과 자기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출향인 여러분!
저는 (전)울진군 기획실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행복울진연구원 원장으로 있는 임영득입니다.

저는 울진군수 선거 불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를 성원하고 격려해주신 울진군민과 저의 당소속 더불어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울진군수로 선출되고자,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등에 업고, 여러분의 삶과 터전 속에 뛰어 들어가 울진 군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가족의 많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행복 울진을 만들기 위해 선거 준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만, 선거를 치르기 위한 여러 가지 제반여건을 갖추는데 한계에 부딪쳐, 여러분과의 약속을 도저히 지키지 못해, 불출마 선언하게 되었음을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13일

                                        행복울진연구원 원장 임영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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