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휴먼시아 입주자 항상 대기
군민 주거안정 지자체 역할 긴요

 

울진읍내에 있는 주택공사 휴먼시아 임대아파트 입주대기자가 줄을 서고 있어, 울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울진군과 울진 지도자들의 분발이 촉구되고 있다.

2008년 준공된 읍내 휴먼시아에는 3개 평형으로 총 280세대인데, 17평형이 96세대이고, 20평형이 136세대, 25평형이 48세대이다. 현재 대기기자 수는 29명 (12, 6, 11명) 이다. 주공 측은 “분기마다 입주 대기 세대 현황을 파악하여 새 입주 희망자를 모집여부를 결정하여 주공 홈피에 공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입주자격도 홈피에서 안내하고 있는데 무주택자로서, 부동산과 예금 등 세대원 재산 합산 총금액이 2억4천4백만원을 넘으면 안된다. 자동차는 대수에 상관없이 세대원 전체 소유 차량가액 2,545만원 이내여야 한다.

또 세대원 전체 월 소득은 3인이내 가구는 341만6천원이내, 6인 가구에는 416만6천원 이내여야 하고, 6인이상 가구에는 1명 추가될 때마다, 24만9천원을 추가한 금액 이내여야 한다.

현재 울진군내에는 휴먼시아 뿐만 아니라 주공에서 운영하는 임대 아파트가 2군데 더 있다. 울진읍내 이안아파트 전체 256세대 중 25평형~33평형 117세대와, 죽변 후정리에 윤준비치빌134세대 중 20평형 85세대이다.

그런데 주공 건설계획부서 관계자에 따르면, 울진에 지을 수 있는 아파트는 행복주택이나, 임대주택 사업으로 건설검토 제1요건이 지자체의 요청이라고 하는데, 최근 울진군에서의 건설 요청이 없었다는 것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민간업체 분양 아파트 매수력이 없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보다는, 오히려 민간업체가 건설하고 있는 아파트의 분양 적체를 우려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주공 측의 공공아파트 건설에는 관심이 없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다.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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