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국악당에서 100여명 출연
서울시와 프로비스타 김정석 회장 후원

 

울진 출향인 김정석 회장(프로비스타 호텔)의 ‘정효국악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한국재담소리보존회>는, 지난 4월 22일(일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100여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르는 초대형 기념 공연’을 가졌다.

전체 2시간 30분에 걸쳐 펼쳐진 공연의 1부는, 백영춘 명창의 뒤를 이은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의 예능보유자 특별 공연으로, 재담소리 <장대장타령>을 제자인 신세대 소리꾼 정남훈, 김혜영을 비롯해, 배수옥, 이두영 등 유명 소리꾼들과 함께 한 시간에 걸쳐 완창하였다.

재담소리는 재담(才談)에 소리와 춤 그리고 극을 섞어가며 일정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일종의 서사적(敍事的)인 악가무극의 총체적 전통연희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 김혜란 명창과 대통령상 수상자들인 경기민요의 중견 명창들의 흥겨운 경기민요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정효국악문화재단’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였다.

                                                               /서울지사 김성수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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