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출신 황형구 머슬모델, 각종 대회에서 그랑프리챔피언 휩쓸어.

 

멋있고 건강한 몸매에 대한 현대인들의 열망은 뜨겁다.

헬스클럽이나 피트니스도 그만큼 수적으로 늘어나고 몸 가꾸기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드물다.

저변이 넓어진 만큼 몸매가 뛰어난 선수들도 많아져 각종 보디빌딩 대회의 경쟁도 치열하다.

또한 대회의 종류도 다양해졌는데 근래에는 ‘머슬마니아’라는 국제 프로대회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슬마니아는 기존의 보디빌더 수준의 근육량을 지니되 美적으로 과하지 않고, 균형미와 자연미를 더한 모델적인 요소를 중요시하는 대회이다.

황형구(89년생) 선수는 ‘2018 pca 아시아 오픈 시리즈 머슬모델 통합’에서 최종 그랑프리챔피언으로 등극하여 머슬마니아 아시아 프로카드를 지급받았다. 또한 지난 4월 5일 인천시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2018 니카코리아 루키 스타워즈’에서도 클래식 피지크 통합 최종 그랑프리챔피언으로 등극, 한국을 넘어 명실공이 아시아 프로선수로 올라섰다.
 

황선수는 울진초등학교에서 씨름과 육상선수로,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는 레스링 선수로 활약했다. 2년간의 주짓수 선수로 활동을 거쳐 헬스에 몰입한지 4년 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황선수의 아버지 황용호(57년생)씨는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 설바우 마을 출신으로 현재 강릉에 살고 있으며, 부인 김선옥(66년생)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수상경력 -
2016 wbff 피트니스모델 5위
2017 머슬마니아 머슬모델 2위
2018 pca 아시아 오픈 시리즈 머슬모델 통합 최종 그랑프리챔피언
2018 니카코리아 루키스타워즈 클래식 피지크 통합 최종 그랑프리챔피언


                                                             /서울지사 김성수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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