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축협에서 매화면 매화리에 설치
지난 달 24일 첫 장, 135마리 거래

 

울진에 우시장이 폐쇄된 지 약 18년만인 지난 달 24일 첫 시장이 열였다. 울진영덕 축협에서 매화면 매화리에 우시장을 다시 설치하여 매월 2회 9일과 24일에 열린다.

지난 24일 첫 장에는 모두 135마리가 거래됐고, 이번 달 9일 두 번째 장에는 119마리가 거래됐다. 지금까지 어미소는 평균가 440만원에서 470만원선에 거래됐고, 최고가는 730만원이었다. 송아지는 출산 후 7~8개월 사육하다 출하하는데, 평균가 400만원 선이었고, 지금까지 최고가는 531만원이었다.

지난 9일 새끼 딸린 어미소 한 마리를 출하 하여 750만원을 받았다는 금강송면 대웃지농장 김일부(77세) 대표는 “지금까지는 영주 우시장에 출하였으나, 이제는 여러가지 편리한 울진우시장을 이용하겠다.” 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약 50여 년간 태어난 곳에서 농사를 지어오며, 10여 마리의 한우를 키워 생활해온 울진지킴이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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