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토) 개최된 2018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부구중학교가 남중부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북도교육청, 문경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시, 군별 예선 경기를 거쳐 진출한 7개 지역 대표학교들이 치열한 경기를 치렀다.

부구중학교는 그간 교기로 배구부를 운영해오다 선수 수급의 문제로 2015년 팀이 해체되었다. 하지만 이후 배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2017년 스포츠클럽 배구팀이 조직되여 2017년 도대회 3위, 2018년 도대회 준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3학년 선수들이 1,2학년 학생들을 자율적으로 지도하는 등 모범적인 스포츠클럽 운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좋은 결과의 밑바탕에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며 특히, 부구중 김진천 동창회장은 배구부 유니폼과 운동화를 지원하여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본교 박상수 교장은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의 열정적 활동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므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구중학교 (☎054-782-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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