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울진’ 밴드 회원 40여명

 

인터넷 SNS ‘내사랑 울진 밴드’(리더 황승국)는 지난 9월 8일 강원도 철원군 울진마을 마현1리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2016년부터 3년 째 이어진 내사랑 울진 밴드의 마현리 봉사활동은 올해도 40여명의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였다. 아직 더운 날씨임에도 비닐하우스 청소와 정리 그리고 파프리카 수확 등 주민들의 바쁜 일손을 도우며 종일 땀방울을 흘렸다.

이상경 마현1리 이장은 “고향 울진에 오신 것처럼 편안히 맞이하고 싶지만 일을 하시러 오신 분들이라 땀을 흘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답사를 전했다. 덧붙여서 이제는 봉사활동 보다는 여행을 오시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서윤 부리더는 “누군가 나를 위해, 또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보다 행복하고 축복적인 삶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소신을 언급하며, 부족하여도 더 채워 질수 있는 마음들이 모여 아름다운 인연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마현리는 DMZ 전체 길이의 중심에 위치한 승리전망대를 비롯하여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더불어 파프리카를 비롯하여 철원 쌀, 토마토와 오이, 고추 등 청정지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이에 내사랑 울진 밴드에서도 차후에는 마현리 단체여행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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