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울진 사람들의 시산제 한창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산악인들의 산행은 막을 수 없다. 서울의 울진 등산 동호회원들도 3월을 맞아 본격적인 산행 준비에 한창이다. 2019년 회원들의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始山祭)가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서울의 울진인 등산동호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대표역할을 맡고 있는 재경 울진군산악회(회장 한효갑)는 지난 3월 2일(토) 북한산 은평구 게이트볼장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다음날 3월 3일에는 재경 평해남대천산악회(회장 장정애)가 우이동 진달래 능선에서 행사를 열었다.

또 3월 10일은 재경온정산우회(회장 엄재광)가 관악산 관음사 뒤쪽에서, 백암산악회(회장 손명복)는 북한산 정진사에서 각각 시산제를 거행하였다. 같은 날 재경 매화남수산악회(회장 전덕탁)도 은평구 게이트볼장에서 시산제를 열어 무사고 산행을 기원했다. 또한 3월 16일(토)에는 남한산성에서 재경 후포리산우회(회장 백상락)의 행사가 있었으며, 17일에는 재경울진읍 동문산악회(회장 전종명)도 해마다 같은 장소인 은평구 게이트볼장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3월 23일은 재경 기성면민산악회(회장 황응진)가 관악산 관음사 뒤쪽에서 행사 예정이며, 다음날 24일 재경 죽변동문 산악회(회장 전찬희)가 북한산 정진사 뒤쪽에서 시산제를 거행한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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