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50대인 해양안전과장, 수사정보과장, 강구파출소장과 구조거점파출소 경찰관 등 5명이 지난 19일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화제가 되고있다고 밝혔다.

드론(UAV) 조종자 국가자격증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시험으로 젊은 사람도 취득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은 자비로 영덕군 소재 미래항공드론교육원에 등록하여 주말과 휴일 등을 이용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후배 경찰관들에게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경찰관을 중심으로‘드론연구회’를 결성하여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드론의 특성을 파악하고 조종술을 꾸준히 연마하여 실종자 수색과 연안관리 등 해양경찰 업무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경주할 예정이며 해양구조협회 회원과 드론전문가를 자문으로 위촉하여 그 질을 높일 방침이다.

울진해경 권경태 해양안전과장은 “30여년 전 마이카 시대에 이어 가까운 미래에는 ‘1인 1드론’시대가 올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해양경찰 업무의 비중이 지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드론연구회’의 노력이 실제 업무에 전문성을 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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