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남인수씨 선출

2004년도 재포울진군민회(회장 남인수)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6월 2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임 회장에 남인수(울진읍 출신)씨, 수석부회장에 도충현(원남면 출신)씨, 총괄부회장에 손호근(온정면출신)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용수 울진군수, 정장식 포항시장, 출향 군민회 회장단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는 포항시 문화원 산하의 국악인을 초청해 흥겨운 노래 가락과 고전무용으로 참석회원들의 흥을 돋구었다.

남인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군민 회원간 서로 화합하여 고향의 자부심을 포항에 심어주도록 노력하고 고향 발전에 우리 모두가 헌신하여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살수 있도록 당부”하며 “그동안 흩어져 살면서 못다한 아쉬움과 추억들을 되새기며 즐거웠던 일과 슬펐던 일,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마음껏 털어버리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수 군수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성열 직전회장 및 본회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각 읍면 대항에서는 족구, 배구, 윷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경품추천으로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임응호 대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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