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2021~2030년) 국가계획에 반영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배제

 

경상북도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년) 에서 사라졌던 분천~울진간 철도건설 계획을 제4차 국가계획 (2021~2030년) 에 포함시키려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국가 철도망 기본계획은 10년간의 장기계획으로 5년마다 수정한다.

이 계획이 2021년부터 시행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중으로 거제~김천간 남부내륙철도 1년간 건설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면서, 분천~울진간 경북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한 용역도 이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나서 2011년 이후 2차, 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약 10년간 배제되었던 울진군민들의 숙원사업이 분천~울진간을 연결하게 되면 동해선과 포항선, 경부선, 경북선으로 경북순환선이 완성된다.

2006년 분천~울진간 철도계획은 건설우선순위가 세 번째였다. 정부는 2006년 발표했던 국토부의 제1차 국가철도망계획(2006~2015) 에서는 분천~울진간 33.1km (총사업비 7천461억원) 에 대해 단선전철 건설, 투자 우선순위 3위였다.

이처럼 분천~울진간은 1차 국가철도계획 전반기(2006 ~2010) 까지는 건설 우선순위가 최상위권이었으나, 2010년 후반기 (2011~2015년) 건설사업으로 밀렸다가 2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아예 빠져 버렸던 사업이다.


                                                                     /전종각 대구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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