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현실 맞게 개선 운영

최근 악기상이 빈발하여 많은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번에 기상청은 효율적인 방재기상업무 수행을 위하여 7월 1일부터 개선된 기상특보를 적용하고, 국지적으로 발표하던 기상특보를 시·군별로 발표하며, 국민들에게 악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기 위하여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방재기상속보』를 수시 또는 1~3시간 간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육상의 폭풍특보를 강풍특보로, 해상의 폭풍과 파랑특보를 통합하여 풍랑특보로 개선했으며, 호우특보 기준을 종전의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조정, 기존의 폭풍해일과 고조해일을 통합 운영하는 등 현실에 맞게 기상특보를 개선,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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