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노피 붕괴 70세 미장공 희생

 

 

울진-봉화 간 36번 국도 공사 S건설사 현장에서 14일 오후 2시 52분께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 모씨(남 70세) 는 미장작업을 하다 벽면에 설치된 케노피가 붕괴되면서 변을 당했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울진군 금강송면 대흥리 국도 하원 2터널(서면-근남 국토건설공사 1공구) 무인관리소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지씨가 물받이 콘크리트 구조물에 끼여 숨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환자가 벽면에 끼였다는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가 벽면과 콘크리트 사이에 끼여 두 대골 함몰된 상태"였으며, 구조대는 에어백을 이용하여 이격, 구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본지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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