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3일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실천 연합」 창립총회에서 울진 한농복구회 이기송 부총제(47. 울진군 서면 왕피리)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국제 유기농 실천 연합」은 FTA(Free Trade Agreement:자유무역협정), DDA(Doha Development Agenda:도하 개발 아젠다)등에 의해 농산물을 개방해야 하는 상황하에서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친환경 유기농업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친환경 농업이나 유기농업 기술은 국제적인 유기농 수준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한국과 세계의 그런 격차를 인지하고 유기농업에 관련된 농민과 학자 및 각 업계 대표들이 연합하여 국제 유기농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 실천함으로써 국제적인 유기농산물 생산 경쟁에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고자 설립된 모임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단국대 유기농학연구소장 손상묵 교수가 상임 공동대표로, 한농복구회 이기송 부총제는 유기농업협회장, 정농회장등과 함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한농복구회 이기송 부총제는 2003년 한국 최초로 국제유기농 인증심사관 자격을 미국 IOIA로부터 취득한 바 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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