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이용자가 버튼 누르면 보행자 신호 작동

 

친절 울진군은 울진읍 연호하이츠 횡단보도에 ‘보행자 압버튼’을 설치해 오는 8월 5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신호등 철주에 부착된 압버튼을 누르고 대기하면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평상시는 압버튼에 적색불이 들어오고, 버튼을 누르면 적색불이 꺼지며 횡단보도 보행신호(녹색)가 들어오면 압버튼에도 녹색불이 켜진다.

그동안 연호하이츠 일원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등을 작동시키지 않음으로써 주변 주민들의 출퇴근, 등하교 시 보행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보행자 압버튼 설치로 인해 앞으로는 보행자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뿐 아니라 교통소통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호응도를 분석하여 앞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 교통팀 (☎ 054-789-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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