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우선 사업,,, 단기간 건설 추진
◆부산~ 강릉 6회, 동대구~ 강릉 5회 운행


 

일부구간 디젤기관차 노선이거나, 시공중인 동해선 (부산~강릉) 철도의 전 구간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철화 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포항 ~울진~ 동해 178.7km 비전철 노선을 → 전철화 사업 추진을 위해 7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선은 부산~포항간, 동해~강릉간만 전철로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통한 포항~ 영덕 구간은 단선 디젤기관차 노선으로 운행 중이고, 시공중인 영덕 ~울진 ~ 동해 구간도 단선 디젤기관차 노선으로 시공 중에 있다.

그런데 울진사람들은 환영하면서도 불만이다. 당초 동해선 철도는 2018년까지 완공예정이었으나, 2020년으로 2년 연장되었다가 이번에 또 전철화 사업을 빌미로 2년 더 늦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당초부터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착공됐어야 했을 사업이었다.

국토부는 본 사업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상균) 이 사업시행자로서 총 4,875억원을 투입하여 공사가 완료되면, EMU 열차가 → 부산~ 강릉 (6회), 동대구 ~ 강릉 (5회) 운행하여 동해안의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장래 남북․대륙철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철화사업’ 이란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한 구간에 25kv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등을 설치하여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선 (부산~강릉) 전 구간에 전기철도 고속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임종일 과장은 “본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적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그간의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16. 6월 :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포항~동해 전철화 반영 했고, → ‘18. 4월 : 예비타당성 조사(기재부, B/C=0.59, AHP 0.468) → ‘19. 1월 :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선정됐다.
→ ‘19. 3월 :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기재부) → ‘19. 7. 24 : 송변전설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했다. 향후 ‘20. 9월까지 설계완료 및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할 계획이다.


                                                                    /서울지사 김성수 수석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