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용기 오청회 울진군회 회장

 

출향인으로서 오청회 울진군회장을 맞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맡게 된다. 책임을 맡은 이상 최대한의 봉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오청회는 고향 농산물팔아주기 행사가 주 목적이다. 전국적으로 이런 특별한 애향 모임이나 조직은 드물 것이다. 실질적으로 지난 16년간 올해를 포함하면 약 30억원어치의 고향 농산물을 팔아 주어 자부심을 느낀다.

지금까지 한 번 행사에 각 시군별 약 7천만원어치의 농산물을 팔아 주었다. 올해는 국가 경제가 위축되고 특히 울지지역의 경기가 나쁜 것을 감안해 목표를 조금 높여 나는 1억원어치의 울진농산물 팔아 줄 목표를 세웠다.

고향농산물 팔아주기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가 원칙이다. 그 동안 이 점이 제대로 실천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5개 군청의 담당공무원들을 대구로 초청하여 이 문제를 집중 의논했다.

울진이라 하면 문화 유적이 있고, 광광명소가 있고, 해양수산물과 임산 먹거리가 풍부한 고장이다. 뿐만아니라 청정해역이 있고, 천연 관광자원이 있고, 금강송, 성류굴이 있는 고장이다.나는 고향 울진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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