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중학교(교장 고이만) 학생들은 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 주최하는 ‘2019 1만동아리 학술페스티벌’에서 당당히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인문사회 팀은 2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인 경연장에서 앙코르 발표를 하는 등 멋진 경험을 했다.

기성중학교는 현재 재취학한 학생인 62세, 76세 할머님 2명과 학생 16명이 함께 꿈꾸고 배우는 소규모학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뛰어난 학생들의 노력으로 무려 6명의 참가자가 이번 ‘경상북도 1만동아리 어울림 대축제 학술 페스티벌’에 참가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경상북도 학교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어울림 축제를 통하여 따뜻한 나눔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열린 이날 학술페스티벌에는 최종 참가팀 48팀,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가했다. 학술페스티벌을 준비한 두 개의 연구팀 모두 소규모 학교 임에도 불구하고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이 가득함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과 심사위원단으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었다.

인문사회 연구팀인 기성중학교 3학년 학생(김지나, 최민주, 황진우)들과 자연과학 연구팀인 1학년 학생(최민혁, 황유경)과 2학년 학생(채우현)은 “이렇게 큰 발표대회의 본선에 진출하여 다른 멋진 선배님들에게 배울 수 있어 기쁘고, 기성중학교를 알릴 수 있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고이만 교장은 대회를 마치고 “준비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한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큰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성중학교 054-787-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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