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임진표)는 지난 7일(목) 전교생이 후포가족 260여명을 모시고 자신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파도 축제를 개최했다.

전통 중 하나인 파도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활동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게 해주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후포교육을 구현하고자 계획되고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예 발표회를 통해 각 반마다 1종목씩 선정하여 율동과 수화, 방송 댄스, 부채춤, 연극, 콩트, 패션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후포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플롯, 오카리나, 바이올린 등 특별 공연을 통해 학예 발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학예 발표회와 동시에 토탈 공예와 로봇 과학, 돌봄교실 등 방과후 학교에서 활동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방과후 학교를 참여한 학생들에겐 뿌듯함을,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들에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임진표 교장선생님은“우리 학교에서 매년 파도축제를 하고 있지만 매년 학생들의 실력이 발전하는 것 같아 대단하며 자신들의 끼를 부모님들 앞에서 발표하니 스스로가 몹시 자랑스러울 것 같다. 이런 기회가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가 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후포초등학교 (☎054-787-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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