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 2가구에 1,200장 전달 봉사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가구를 군 복지지원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난 11월 23일 연탄 600장씩을 직접 전달했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장상묵 위원장은 “이번 태풍으로 추운 겨울철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자력한울본부노동조합 최남철 위원장은 “지역의 공공노조가 합심해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연탄배달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벌써부터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는 지난 4월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한 이후, 지역내 공공노조와 연대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들 7개 노조는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원자력한울본부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 울진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진지부, 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 울진지부, KT노동조합울진영덕지부,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진지부 등이다.

조합원 2,000여명이 가입된 지역내 가장 큰 연맹체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나누고 있는 단체이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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