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지난 17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제10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민과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울진금강송 수호와 보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임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의 최고 자랑이요 값진 보배인 울진금강송을 지키고 영원히 보전을 위한 군민들에게 결의를 다지는 장을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며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가동 중인 울진원전 발전소 6기 보다 더 큰 공장이 바로 울진금강송 숲이라고 말하면서 울진금강송 숲은 대한민국 생물자원의 보고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의 강사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박상준 박사는  울진의 최고 자랑거리는 울진금강송이며 금강송의 가치는 우리 주민들이 먼저 알아야겠고 주민들이 열심히 노력할 때 그 가치가 알려진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야쿠시마, 시라고 키미 산지, 시레토고의 지역의 지방정부와 지역주민, 시민단체의 협력과 활동을 예를 들며 울진금강송의 세계 자연유산 등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행사로는 울진군민들로 꾸며진 민요, 춤, 색소폰 공연과 읍면별 노래자랑 등으로 흥미를 돋우었으며 울진금강송 솔잎 가양주 시식 및 금강송 떡 맛보기 체험도 있었다.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 /최종은(추진위 사무차장) 010-2323-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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