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초등학교(교장 최영일)는 12월 24일 전교생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아름다운 정서를 길러주기 위해 3월부터 1인 1악기를 선택해 꾸준히 연습해왔다.

이날 발표회는 오카리나, 리코더, 피아노 등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난타, 락밴드 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와 교직원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피아노 독주를 선보인 한려원(4학년) 학생은 “무대에 오른다는게 정말 긴장되는 일이었지만, 친구들에게 내가 준비한 무대를 최선을 다해 선보이며 박수를 받는 경험을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며 이번 음악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영일 교장은 “1인 1악기 연주는 정서안정 및 자아존중감 향상에 좋으며 인성 형성에도 도움이 되므로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정초등학교 (☎054-78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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