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현 변호사 자서전 출간기념회
내년 총선, 울진 지역구 출마 포석

 

12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울진출신 주재현 변호사의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울진, 영덕, 영양, 봉화에서 상경한 지역민들과 재경 출향인들을 비롯하여 정·재계 및 법조계 인사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출판을 기념하였다.

자서전 제목은 <아버지요, 말똥이 왔니더>로 불굴의 의지로 가난과 장애의 역경을 이겨낸 주변호사의 인생 역정이 담겨있다. 구성은 전체 4장으로, 1장 ‘부모는 활이고 자식은 화살이다’, 2장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다’, 3장 ‘아버지요, 말똥이 왔니더’, 4장 ‘이웃집 친구 같은 우리 동네 변호사’라는 소제목으로 편성되었다.

새누리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주변호사는 생후 6개월 유아기 때부터 장애를 앓았다고 한다. 천한 이름이 장수한다는 속설에 할머니가 ‘말똥이’라 부르면서 주변호사의 별호가 되었다. 가난하여 병원에도 한번 못간 탓에 나중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성인이 될 때까지 다리 절단재결합 대수술을 두 번이나 받아야 했다. 그러한 역경을 딛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사람들은 ‘오뚝이 변호사’라 부른다.

이날 한견우 연세대법무대학원 교수, 장경순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법무위원장, 이완섭 前영덕군의회의장, 주광진 신안주씨울진종친회장, 남상종 신용보증기금본부장, 주재규 울진중고장학재단 이사장, 전병식 울진신문 발행인, 조대환 前청와대민정수석 등 평소 주변호사와 각별한 분들이 맡아 축사를 하였다.

이들은 내년 21대 총선에 영덕, 울진, 봉화, 영양 지역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주변호사에게 새로운 도전에서도 반드시 성공하여 오뚝이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이에 주변호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면 국가와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머슴이 될 것을 다짐했다.

주변호사는 울진고등학교와 부산법대를 졸업후 사법고시 합격, 서울에서 법률사무소 진우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재경울진중고 총동문회회장 새누리당 중앙장애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법무행정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지사 김성수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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