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의원 등 TK 현역 의원 6명 탈락
대구 출향인 주호영의원 수성갑에 공천


미래통합당 울진 등의 선거구는 박형수 변호사와 이귀영 미 연방공인건축사가 경선을 하게 됐다. 강석호 현 의원과 주재현 변호사는 컷오프됐다. 정재학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공관위 면접을 앞두고 3일 사퇴했다.

대구 출향인으로 주호영 (수성을) 의원은 수성갑으로 자리를 옮겨 공천을 받아, 민주당 김부겸의원과 대결하게 됐다. 대구 북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출향인 주성영 전 의원도 공천배제됐다. 

조금 전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어 TK 지역 공천 심사를 한 결과, 현역 의원 15명 가운데, 6명에 대해 공천을 배제했다.

김 공관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현역 의원은 ▶주호영 대구 수성갑 ▶곽상도 대구 중구남구 ▶김상훈 대구 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을 ▶추경호 대구 달성 ▶송언석 경북 김천 ▶이만희 경북 영천청도 ▶임이자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등이 공천을 받았다.

한편, 비공개 공천신청을 하여 박형수 예비후보와 경선까지 하게 된 이귀영 (56세) 씨는 울진 등의 선거구에서 자민련 국회의원을 지냈던 이학원 전 의원의 차남이다.  

울진 등의 선거구에 지난 2008년 4.13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후보로, 2016년도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2번이나 출마했던 전력이 있다.

 

                                                          /임명룡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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