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금당실숲과 공동으로
왕피천변에 위치한 수산리 소나무 숲은 왕피천의 범람으로 발생하는 수해예방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보를 쌓을 때 사용되는 목재생산, 거센 해풍의 영향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850년대 조성된 마을 숲이다.
평균 15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금강소나무 54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고 성류굴과 망양정, 불영사 등의 관광지가 인접하여 숲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수산 소나무 숲에서는 특히, 내년에 엑스포가 개최됨으로 해서 울진군은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숲 조성을 위해 나무 울타리와 펜스를 설치하는 등으로 숲의 가치 보존을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의 아름다운 마을숲 부문 장려상은 울진군과 함께 경북 예천군 용문면의 상금곡리 금당실숲이 공동으로 수상했고, 시상식은 11월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