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흥탁의원, 간사 정일순의원

울진군의회(의장 주광진)는 오늘(10월14일)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엑스포관련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흥탁의원(근남면), 간사에 정일순의원(온정면), 위원으로 사영호의원(서면), 전완철의원(죽변면), 황재곤의원(평해읍)을 각각 선임했다.

군의회는 한시적인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후 조만간 특위와 관련하여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2005엑스포 개최와 관련한 집행부의 엑스포 준비 추진 등 전반적인 사항을 거시적인 측면에서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 김흥탁 엑스포특위장 미니 인터뷰 ■

△군의회의 주요 기능중의 한가지가 집행부의 행정업무에 대한 감시와 감독이다. 엑스포를 9개월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엑스포와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이유는 - 이미 상당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한 2005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대다수 군민들이 원하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도 중요하지만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의회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 등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엑스포 특위를 운영해 나갈 것인가 - 집행부의 엑스포 준비를 그동안 죽 지켜보면서 미비하다고 느꼈던 점, 조직위원회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특위를 운영할 것이다. 특히 엑스포 행사가 끝난 뒤의 울진군 관내 농업의 설정 방향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함께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005엑스포의 의의는 - 내년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울진군이 세계적인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에 더해 엑스포 개최를 기회로 삼아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울진은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 서비스업에서도 국내·외적으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울진군에서의 2005엑스포 개최는 농업은 물론 관광울진을 널리 알리는 멋진 계기가 될 것이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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