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수집소 포함 총 60여톤 추정

금년도 자연산 울진송이 생산이 끝나가는 10월 7일 현재까지의 생산고는 15t물량에 약 18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11t 보다는 많은 양이지만, 송이생산 본고장의 명성을 잃을까 우려되고 있다.

울진군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조합 공판장에는 생산량의 약 20~30%만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금년도 울진군 송이 실제 생산량은 40~50개의 사설 수집소 물량 약 45t을 더하여 총량은 60여t 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에는 여러 기후조건이 맞아 당초 많은 양의 송이가 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지난 9월9일 공판장을 개설한 이틀간 무더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려 고온다습으로 인한 포자 발육에 결정적인 장애를 주었다는 것이다.

금년 송이가격은 kg당 평균 약 11만 7천원이었으며, 현재까지 1등품은 최하가격은 kg당 15만 8천원에서 최고 32만 9천원이었고, 4등품은 최하 3만6천원에서 9만9천원 사이를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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