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울진평화모임」은 오늘(7월29일) 오후7시부터 울진군청 앞 시내버스 승강장의 작은 공간을 빌어 파병철회와 전쟁반대를 위한 『시와 노래와 촛불의 밤』 행사를 전개했다.

시와 노래와 촛불의 힘으로 인간을 무참히 살육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무기를 녹여낼 자리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하나둘 모여든 이들은 시낭송과 노래, 편지글, 자유발언등을 통해 파병철회와 추가파병 반대, 전쟁반대등의 뜻을 이어갔다.

「울진평화모임」은 지난 6월25일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6시부터 1시간동안씩 피켓시위와 가두서명전을 펼쳐왔고, 가두 피켓시위는 7월31일 종료할 예정이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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