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려, 2021년 도내 분산 개최
2022년은 예정대로 포항시 개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는 대규모 밀집행사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도 울진군에서 개최키로 한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종목별로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분산개최로 결정됨에 따라 2022년에는 포항시, 2023년에는 울진군에서 개최키로 최종결정했다.

경북도민체육대회 규모는 23개 시군선수단 12,000여명에, 경기종목은 시대항 28개 종목, 군대항 15종목이며,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진다. 주최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이며, 주관은 개최시군과 시군체육회이다.

이번 분산개최 확정은 WHO와 방역당국의 내년에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우려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한편,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취소로 인해 진학 등에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을 위하여 내년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분산개최를 통해 선수들의 진로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054-88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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