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4시 영덕구치소에 수감 돼

   
북면 장덕중의원의 자가용을 자신의 터렉터로 50m가량 옮겨가 구 7번국도에 방치해 울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전종율(34.농업)씨가 영덕검찰에 전격구속 되었다.

지난 28일 아침 북면파출소에 긴급체포되었던 전씨는 오늘 오전 11시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에서 구속적부심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오후 4시경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영덕경찰서 내 영덕지검구치소에 수감되었다.


   
한편 구속된 전씨는, 평소 장의원이 방폐장 유치를 반대해오다 최근 찬성쪽으로 기운 것을 못마땅해 오다 자신의 농사용 트렉터를 타고 항의차 면담하러 갔다가, 집 앞마당에 주차되어 있던 장의원의 차를 보고 갑자기 화가 치밀어 우발적으로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장의원의 차는 뒷 유리 및 트렁크가 파손되고, 뒷 범버가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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