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에 관한 기록

   

 동의보감에 송이는 소나무의 기운을 품고 자라나 독이 없으며, 맛이 달고 향이 짙어 버섯중에 으뜸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송이생산지는 15세기"세종실록지리지"에서 36곳, 16세기 "동국여지승람"에는 50곳에서 생산된다고 기록되어 있고,1972년도에 77곳, 1999년도 현재 34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이미 전국적으로 송이를 채취하여 토산품으로 임금에게 진상하거나, 사신에게 선사하거나, 세금으로 내는 등 매우 귀중한 버섯으로 취급되어 왔다.

송이의 성분
'송이의 성분은 수분 함량이 87.5%이고 조단백질(Crude Protein), 조지방(Crude Fat), 회분(Crude Ash), 조섬유(Crude Fiber), 폴리페놀(Polyphenol)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단백질에는 16여 가지 유리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지방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82.6∼8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네랄 함량 또한 풍부하여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망간 등이 일반 버섯류에 비하여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다량 함유되어 있는 데, 그 중에서 칼륨은 느타리의 10배, 양송이의 40배 정도, 목이버섯의 약 3배정도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송이의 효능

   

독특한 향과 맛으로 각광받는 송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 B가 풍부하며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며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등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특히 송이버섯에 있는 다당체는 항암 작용을 하며 송이버섯의 부드러운향은 동물 실험 결과 항종양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허준-동의보감을 인용하면 "위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고, 설사를 멎게하고 기를 더하여 준다"고 한다. 
 
 자료출처 :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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