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을 주제로 펼쳐진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인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25일간의 성공적인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8월 15일(월) 오후 7시,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일본 등 해외민속공연과 15인조 대규모 타악그룹 “두드락”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05울진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 폐막의 전조를 울리고, 7시 30분, “엑스포! 25일간의 열정”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김용수 조직위원장이 폐막을 선언했다.

김광원 국회농림해양수산 위원장, 주광진 울진군의회 의장, 김성훈 엑스포 자문위원회 고문의 격려사가 차례로 이어졌고, 풍물패와 무용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폐막식을 마쳤다.

식후 퍼레이드 카를 선두로 엑스포 전 출연진과 참가자가 함께 주제광장으로 이동하여 민요단의 춤·노래장단에 맞춰 흥을 돋우고, 엑스포 기간 동안 관람객이 정성껏 소원을 담아 꽂아둔 소원지를 태우는 의식을 치르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관람객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그리고 풍물패와 무용단, 해외 공연팀이 어우러진 강강수월래와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6만 울진군민과 70만 관람객이 함께했던 25일간의 감동과 희망의 한마당 큰잔캤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 경북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농업”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행사로서 해외 28개국, 국내 36개 업체, 전국 56개 기관·단체가 참가하였으며, 6만의 울진군민과 더불어 하루 7백여명, 총 1천 7백여명의 도우미와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이 한 몸이 되어 개장 전 목표관람객 수였던 50만을 뛰어넘어 총 입장객 70만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는 결실을 일구어냈다.

<엑스포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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