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명 참석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잔치

   
재경 서면면민회(회장 안무정)는 지난 16일 강남구 일원동 대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면민회에는 60여명의 외빈을 포함해 약 400명의 면민들이 참석하여 서면사람들의 단결력과 화합의 한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철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고향 서면에서 홍광표 면장을 비롯하여 50명이 관광버스로 한 대로 참석했고, 재울서면 향지회에서도 강성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하였다.

김창근 서면민회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오전11시에 개회식을 가졌는데, 안무정 회장이 대회사를 이상철회장과 홍광표 면장이 축사를 하였다.

이날 족구,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경기는 서면 12개리를 4개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가졌는데, 삼근1리 단독팀이 우승을, 소광리1·2리와 삼근2리 연합팀이 2위를, 3위는 왕피1·2리와 하원리 연합팀이, 4위는 쌍전1·2리와 전곡리 그리고 광회1·2리 연합팀이 차지했다.

오후 4시경 체육경기를 마친 후 2부 노래자랑 행사에는 각 리 대표들이 참가 경연을 벌렸다.

전정수씨가 진행을 맡은 노래자랑 시간에는 자전거, 청소기, 전기밥통 등의 33건에 대한 경품추천도 하여 행사의 흥미를 돋구웠으며, 이날 면민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집행부에서 점심 등 푸짐하게 먹을 것을 제공하였고, 기념품까지 나누어 주었다.

면민회 측 관계자에 따르면, 재경 서면 출향인 가구는 약 1천 세대로 금번에 약 350명이나 많이 참석한 것은 집행부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서면민회가 지난 90년 창립되어 현재 15주년을 맞으며 앞으로 크게 발전할 기미를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재경서면민회사구국장 김창권(010-712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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