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원의원 11월초 대구에 개소 예정

 
   
 
 지역출신 김광원 국회의원은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선거 후보에 출마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전준비에 들어간다.

김의원 측에 따르면, 대구에 11월 초 준비사무실을 마련하여 출마의 확고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원의원의 이러한 굳건한 결심은 지사 출마의 일에 전념하기 위해 임기 약 7개월을 남겨 둔 지난 19일 국회농수산위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하였고, 지난 17일 영덕군청에서 있은 기자회견과 지난 20일 재경군민회 모임에서도 출마의사를 밝혀 그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도지사 출마는 공직자로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가 될 것이며, 3백만 도민과 낙후지역인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포항, 김천시장을 거쳐 경북부지사 까지 역임했던 경험과 3선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그간의 정치적 경륜 모든 것을 쏟아 붓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내년 3월 경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다른 예비주자들보다 당내 공천에서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지만, 경선까지 가는 상황을 가정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병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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