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관리소, 우화 최성기 매개충 확산 방지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확산 예방을 위해 소형헬기(AS-350B2)를 투입하여 56월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경남 고성 지역 일원으로, 재선충병 매개충 우화

최성기에 3회에 걸쳐 약 300ha 면적에 약제를 항공 살포한다.

 

이번 방제는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강화에 따라 약제 살포에 의한 주민 안전,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완충지역을 설정하고 방제구역 입산금지 등 안전조치 후 실시된다.

 

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소나무, 잣나무 등 수목에 옮은 후 기생하여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말라죽게 만드는 병이다.

 

김성택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재선충병은 감염 시 괴사율이 100%에 달하고 주변 확산이 빨라 피해가 심각한 질병이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산림과 밀접한 지역의 양어장이나 양봉, 축산농가에서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안전항공팀 054)789-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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