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 화성4리 전체가구에 전기수리
봉사활동은 전기부 직원뿐만 아니라 정비협력 업체인 한전기공(주)과 석원산업(주)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고, 각 가구를 방문해 전기설비의 안전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합선 및 누전이 우려되는 옥내배전설비는 수리해주고, 마을 주민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가로등 설치도 마을 곳곳에 해 주는 등 동장군의 매서운 기세속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성4리 이장(주용숙)은 “우리 마을은 대부분의 가옥이 낡고 80% 이상 가구에 연세 많은 어르신 홀로 거주하고 있어 늘 전기안전사고가 우려됐다.”며 “이번 일제정비작업으로 인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장 선 박봉구 과장 (3발 전기부 터빈과장)은 “옥내 전기설비가 워낙 노후화 돼 있어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졌고, 가로등 설치는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주 자매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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