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참여

   
죽변종합고(교장 남병천)는 지난 달 30일부터 ~ 12월 1일까지 3일간 죽변면민체육관과 학교강당 등을 이용하여 30여명의 교사와 400여명의 학생들, 그리고 일부 학부모가 참가하는 종합문화예술제인 제13회 <죽향제>를 열었다.

죽변종고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자유분방한 학생들의 창의력을 문화예술부문에 쏟으며 학창시절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죽향제를 열어 온 지 13년이 되었다.

금번 죽향제에는 학생들의 시화, 수예, 토우, 사진합성·컴퓨터 그래픽, 액자만들기, 친구얼굴그리기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독도사랑 음악회,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수예부문 작품에는 종이공예, 도자기, 십자수, 모자이크, 그라스데코, 목판공예, 종이캐릭터 등에는 창의적인 많은 작품이 쏟아져 나왔다.

박상수 학생과장은 금번 전시회에는 학부모들의 십자수 등 수공예작품이 10여점이 출품되어 명실공히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전통을 세웠으며,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한 수입금으로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죽변종합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일동은 이 기간 중 일본은 독도에 대한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인정하라! 정부는 일본정부에 강력히 항의하여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인시키도록 하라!

우리 죽변종합고등학교 가족 일동은 죽변에서 직선 거리가 가장 가까운 울릉도와 그 부속섬인 우리 섬 독도 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라는 독도수호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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