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기 제어봉 고장 또 정지

울진원전의 고장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지난 달 24일 원자력 발전의 핵심부 제어계통인 제어봉의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되었던 울진 3호기가 다음날 재가동되었으나, 한달도 안돼 또 고장이 났다. 고장난 부위도 지난 번과 같은 제어봉 계통이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울진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2월 20일 10시 10분 정상 운전 중 제어봉위치지시계통 고장으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되었다.”며 “현재 안전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진원전의 잦은 고장으로 주민들은 불안해 할 것이며 향후 원전사업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외협력실 홍보부(☎054-785-294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