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연구소 주민 설명회 개최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강희동 교수)는 12월 1일(목) 울진 덕구온천관광호텔에서 2004년 하반기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의 울진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을 조사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울진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울진원전 주변환경 조사를 주관한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금년에 울진원전 주변지역의 주민들과 공동으로 채취한 시료 64개와 경북대에서 직접 육상과 해양 등에서 채취한 526개 시료를 조사대상으로 정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울진원전 주변지역에서 발견된 인공 방사성핵종으로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고 있는 수준의 세슘(Cs-137), 스트론튬(Sr-90)과 법정 허용치 대비 0.042%에 해당하는 삼중수소 그리고 배수구의 패류에서 원자로 제어봉의 방사화에 의해 생성된 銀(Ag-110m)이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검출된 銀(Ag-110m)의 농도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일반인에 대한 허용선량 권고치 1밀리시버트(1 mSv)의 0.007%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는 물론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보존할 것.”이라며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원자력본부 방재환경부 (☎ 054-78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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