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0시 37분 1호기 발전정지

   

울진원전 고장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울진원전 본부에 따르면, 금일 오전 0시 37분 1호기 복수기 탈염계통의 펌퍼 실이 파손되며 위로 빠져 올라가 원자로를 정지하였으나, 고장원인에 대해서는 조사중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탈염장치는 복수기 내 물에 녹아 있는 금속성 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복수기 재질인 카본스틸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이중의 장치로 되어 있어 한 개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나머지 한 개 만으로도 발전이 가능하여 심각한 고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진본부는 금일 중으로 한국원전기술원에 점검을 요청하고 고장난 부분을 격리한 후 과기부에 발전재개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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