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전병식

 

울진신문 30회 생일 날,

이렇게 기쁜 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91105일 창간호를 들고,

울진 장날

군민들에게 나누어 주던 30년 전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간 길게는 1년이라는 휴간도 하였지만,

30년간 꾸준히

울진에서 일어난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기록해 왔습니다.

그간 몇 차례 문을 닫으려는 고민을

안 해 본 것은 아니었지만,

울진신문의 필요성과 역할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로서는

결코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울진신문은

울진사람들의 권리와 자유, 인권과 행복을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울진신문의 30년 역사는 울진의 역사이자,

울진 역사의 증거입니다.

저기 걸어 둔

울진신문이 걸어 온 30년사가 있습니다.

그간

신문만 발행해 온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업과 이벤트를 통해서

울진사람들을 통합하고,

문화부흥에 힘쓰고,

용기를 북돋워 왔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울진신문은

, 전병식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울진의 것이 되었습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부족하고 문제점도 많은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울진신문의 필요성과 역할은

감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울진사람들은

지금처럼

울진신문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습니다.

울진땅 울진사람 울진신문을 위해 파이팅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함께 해 주시라

믿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20211019

 

 

울진신문 발행인 전 병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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