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논단/ 전병식 주필

 

며칠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정말 이 정도면 국정동력의 상실이다. 대통령직 사퇴도 고려해 봐야 할 상황이다. 신문`방송이 야단나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윤 대통령을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야권에서는 이를 빌미로 탄핵이라도 시킬 모양,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는 형국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윤 대통령은 잘하고 있다. 여론조사가 정확하지 못할 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수완박을 했나, 탈북 청년들의 눈을 싸매 송환시켰나, 국방력을 해체했나, 장관급 34명의 인사 청문회를 패스했나, 누구처럼 북핵 실험에도 휴가를 갔나, 탈원전 정책을 펴 국가 핵심산업을 망가뜨렸나? 누구처럼 대장동, 백현동 개발이라는 유사이래 최대의 특혜의혹에 휩싸였나?

그런데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임 문재인 대통령 말기의 40%대 지지율보다도 떨어진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믿어라는 말인가? 정말, 국민 수준을 개`돼지, 바보 천치 수준으로 보지 않고서야 어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아무리 떨어져도, 최소한 문 전 대통령 지지율보다는 높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의 내부총질 때문에 손해를 보았을 뿐이고, 권성동의 별정직 91명 비공개 채용 때문에 약간의 데미지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윤 대통령의 정치적 마이너스는 이 정도 수준이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그동안의 실수를 다 합 해도, 위 전임 정권의 한 가지 잘못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도 국민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다는 것이 말이 되나?

나는 이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 23개월 전부터 세 가지를 믿지 않는다. 첫째는 여론조사, 둘째는 언론보도, 셋째 선거결과이다.

두 번째- 메이져 언론`방송의 보도를 믿지 않는다. 지난 28일 대법원은 인천 연수을 민경욱 후보가 제기한 20204.15 부정선거 첫 선고공판을 열었다. 4.15 부정선거에 대해 전국 126개 지역에서 소송이 제기됐다. 선거법상 6개월 이내에 판결해야 함에도 뻔뻔스럽게도 약 23개월 만에야 첫 선고를 했다.

그런데 이 최종 선고 공판정에 메이저 신문`방송 기자들이 하나도 취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부정선거 아니라고 배포된 대법관의 판결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하여, 오히려 부정선거 사실을 은폐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이런 언론`방송을 보고 믿어라는 것인가! 나는 지난 4.15 총선 며칠 후 티비를 틀지 않다가 몇 달 뒤, 아들을 시켜 집안의 비티를 아예 없애 버렸다.

세 번째는 선거결과이다.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4.15 총선 출구조사 후, 3개 공영 방송에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민주당의 압승을 예고했다. 지역구,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해서 약 180여석을 추정했고, 개표결과 그대로였다

그런데 공개된 중앙선관위의 개표기록의 당일투표 결과만으로는, 민주당 대 통합당의 지역구 의석비율은 123: 124로 통합당의 승리였다. 그런데 어떻게 민주당은 사전투표에서 압승을 넘어 신승(神勝)을 하여 180석을 차지했을까?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지역의 사전투표 개표결과는 일률적으로 63: 36의 이상한 득표율로 민주당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는 여론 조작기관이 보내 온 가짜 출구조사 결과를 그대로 보도했다.  출구조사는 당일투표에 대한 조사였다. 당일투표에서는 통합당이 이겼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한다는 이런 가짜 여론조사를 믿어라고, 우리가 개`돼지인가?

어제 서울의 선배 한 분이 보내온 카톡 문자를 통해서 국힘당에 대한 많은 의문이 풀렸다. 왜 그들이 침묵하는 지. 전에 어디에선가 국민의힘 김ㅇㅇ을 두목으로 하는 조직 계보도를 본 적이 있다.

여의도연구소는 자체 여론조사를 해서 정확한 결과를 당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하고, 국민들은 이들을 통해서 현재의 나라 상황을 추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인데도 침묵한다. 그들도 해당행위자 이준석이 편인가? 두목 ㅇㅇ이 편이고. 그렇다면 여의도연구소는 4.15 부정선거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 모두는 누구의 편인가?

앞에서 밝혔듯이, 윤 대통령에 대한 정상적인 국민 지지도는 최소한 전임 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모 여론조사기관의 41.4% 지지율 보다는 높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므로 윤 대통령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 나라의 여론 조작기관을 비롯한 부정선거 세력과 가짜 국회의원들을 몰아내고, 붉은 마수로부터 이 나라를 반드시 구해 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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