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7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

축제도 이어져... 7/28~30 후포해변축제, 8/4~6 백암온천제, 8/12~15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푸른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동해안 울진지역의 해수욕장이 오는 14일부터 일제 개장해 8월 16일까지 34일간 운영된다. 나곡과 후정,봉평·망양정·기성망양·구산·후포 등 울진지역 7개 지정 해수욕장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장 기간동안 망양정해수욕장 일원에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래의 바다, 친환경의 만남’이란 주제로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되어 요트,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카누 등의 정식종목과 바다래프팅, 윈드서핑, 민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종목이 펼쳐져 그 어느 때 보다 시원한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후포해수욕장에서는 열리는「해변축제」, 8월1일과 3일 각각 망양정·구산해수욕장에서「찾아가는 문화 활동」, 8월 4일부터 6일까지는「울진백암온천축제」가 열리는 등 피서기간 내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피서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덜어주고자 샤워장과 야영장을 제외한 주차료 및 입장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개장에 앞서 울진군은 친환경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봉사실 설치 및 인명구조선과 구조요원 배치, 화장실, 샤워시설 등 공중시설물 정비, 위험표시기, 안내표지판 설치 등 해수욕장 운영 전 분야에 걸쳐 행정, 경찰, 군부대와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정비를 마무리 하였다.

이외에도,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했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한국지방행정공제회 공제보험에 가입했다.

지난해 울진지역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6만명에 정도였으나 올해는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가족단위 피서문화 정착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국도 4차선 확포장 등으로 45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 054-785-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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