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가꾸기 사업 현장체험 및 민심 청취

   
국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국정의 큰그림을 그리기 위해 전국을 순방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오늘 저녁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울진을 방문한다.

금번 울진 방문은 손 전지사의 민심탐방 국민의 소리 듣기 100일 대장정의 일환이다. 지난달 28일 삼척에서 34일 째 현장 민심 읽기를 마쳤다.

손학규 전 지사는 오늘 강원도 영월에서 출발 금일 오후 5시반 울진에 도착 울진원전민간감시센타에서 일부 감시위원 및 직원들과 만나 울진원자력에 관한 이야기와 듣고, 지역민심 동향을 파악한다.

이어 7시부터 죽변에서 죽변수협장을 비롯한 어민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어민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죽변일원에서 숙박한다.

내일 오전 10시 반 울진군산림조합을 방문하여 근남면 행곡리에서~수곡리로 넘어가는 임도 사면 녹화 사업에 삽을 들고 집적 참가하여, 산림당국의 산림가꾸기 사업현장과 국민들의 생업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손 전 지사는 산림조합 임직원, 일부 산주대표, 현장인부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같이하며, 이들을 통해 민심의 소재를 파악한 후 서면을 거쳐 봉화로 출발한다.

손 전 지사는 지역출신의 국회의원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면 소곡리 출신의 장달중교수와는 서울대 같은 과 동기동창으로 절친하여 울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프로필)

1947년 경기도 시흥에서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만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했다.

시흥초·매동초, 경기중·고를 차례로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학생운동으로 두 차례 무기정학을 받았고, 재학 중에 입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노동운동과 빈민운동을 하던 당시에는 탄광근로자,용접기술자로 일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함께 했고, 투옥,수배,고문으로 점철된 청년으로 보내며 30대 중반까지 군사독재정권과 맞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1980년 봄 영국으로 유학, 세계적인 안목을 키웠으며 1988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인하대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거치며 개혁적인 학자로 주목 받았고 1993년 정치에 입문,국회의원이 되었다.

세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대변인, 정책조정 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항상 시대정신에 충실한 정치지도자로서 주목 받아 왔다.
또한,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보건복지부 공무원들로부터는 역대 장관중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장관으로 뽑혔다.

2002년 경기도지사가되어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면서 해외첨단기업으로부터 141억불에 이르는 외자를 유치하여 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많은 청년과 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 또 최초로 영어마을을 세워 체험형 영어 교육을 공교육으로 끌어들였으며 한류우드, 실학박물관 등 문화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둘째아 보육료' 지원제도를 실시했으며 '위 스타트(we start)',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하여  전국적인 벤치 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취미는 등산이며  "어디에 있든 주인이 되라" 는 의미의 隨處作主(수처작주)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부인 이윤영 여사 사이에 2녀가 있다.
이제 손학규는 대한민국을 땀으로 적시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100일간의 민심대장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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